🚗 인천 강화군 하루멍 애견펜션 후기
: 화이트톤 객실과 초록빛 잔디가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
하루멍 애견펜션에 가기로 한 날,
하필 최강 한파가 예보되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하다
너무 추우면 실내에서라도 쉬면서
여행 기분 내면 되겠지 싶어 가기로 결정했다.
출발 당일.
가끔 일기예보가 틀리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어쩜 이렇게 정확히 들어맞았는지
칼바람이 매섭게 불어댔다.
그나마 쨍쨍한 햇볕 덕분에
견딜 만한 추위였지,
만일 구름 낀 하늘이었다면
더더욱 춥게 느껴졌을 것 같다.
참고로 교동도는
북한과 인접한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강화도에서 교동도로 넘어가는
교동대교에 검문소가 있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펜션에 도착해 주차를 마치자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예약자를 확인한 뒤
객실과 펜션 시설을 안내해주셨다.

▼ 숙소 정보
10kg 미만의 소·중형견만 입실 가능.
기본 1마리는 무료이며,
반려견을 추가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 인천 강화군 애견동반 숙소,
'하루멍 애견펜션' 객실 소개
달곰이 뒤편에 보이는 독채가
우리가 묵은 A동.
의도치 않게,
이번에도 입구에서 가장 가까웠다.

A동이 타동에 비해 앞마당이 좁아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이었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하루멍 애견펜션 객실의 1층은
화이트톤으로 밝고 깨끗한 분위기였고,












복층은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어우러져
한층 아늑하고 차분한 느낌이었다.

테이블과 냉장고에는
다음 날 조식으로 먹을
식빵과 버터, 딸기잼, 우유, 계란이
미리 준비돼 있었다.
(2리터 생수 2병도 제공!)


장 봐온 먹거리만 후다닥 정리하고
운동장으로!

▼ 달곰이의 외로운 뛰뛰타임
이 날 객실 한 개만 제외하고
예약이 다 찬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한파 때문인지 운동장에 아무도 없었다.
춥고 외롭지만
뛰뛰는 포기할 수 없는 달곰이! 🐾
어디 한번 달려볼까~?




혼자 열심히 놀고 있을 때
뒤늦게 한 친구가 나타나 너무 반가웠지만,
추위를 타는 친구였는지 인사만 나누고
금세 안으로 들어가
달곰이는 다시 외톨이가 돼 버렸다.


심심해서 시무룩해진 김에
기념촬영하는 달곰이.


손이 에이도록 시릴 만큼 추웠던 날씨라
우리도 펜션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커피를 내려
객실로 가져가 휴식을 취했다.


그래도 신나게 잘 뛰어다녔는지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곤히 잠듦.


함께 뛰놀았더니 배고파진 우리도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상으로 배를 채우며
하루를 마무리 하려 했으나...

▼ '하루멍 애견펜션' 야경
잠에서 깬 달곰이가
또 나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다시 운동장에 나가
추가 뛰뛰타임을 가지고 나서야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역시나 아무도 없다...)



▼ '하루멍 애견펜션'의 아침 그리고 퇴실
펜션은 정말 좋았지만
날씨 탓에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것 같아
달곰이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남은 채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아빠가 짐 싣는 동안 혼자 놀고 있는 달곰이)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음 여행은
선선한 봄바람이 불 때 떠나기로
신랑과 약속했다.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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